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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11-20 06:42본문
며칠 전 이동원 목사님이 보내주신 책이 있어서 어제와 오늘 읽었다. 어쩌면 꼭 봐야 할 책인데 이제야 읽게 되다니.. 나의 게으름을 잠시 탓해본다. 기회가 되면 아들을 보낸 아버지의 마음을 더 듣고 싶다.
C.S. 루이스가 천국과 지옥의 차이를 말하면서 지옥이 가능성이 고갈되는 장소라면 천국은 가능성이 실현되는 장소라고 했다는 목사님의 말에, 나 역시 목사님 표현처럼 정신이 퍼뜩 나는 감동으로 잠시 사색할 수 있었다.
어제, 오늘 아내와 늦둥이만 데리고 잠시 수원을 떠나 있다. 스텝들이 좀 쉬라고 오래전부터 권면해 온 일이라 어렵게 결정했지만 잘한 일 같다. 모처럼 늦둥이와 한 참 놀아주었는데 이것이 쉬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늙은 아비 노릇은 조금 하는 모양이 난다.
그래서 아이를 위한다 하지만 실상 아이의 즐거움이 나에게 위로가 된다. 그래서 이번 이틀의 쉼은 세월이 지나면 후회할 일을 조금씩 줄여주는 선물같이 느껴진다.
C.S. 루이스가 천국과 지옥의 차이를 말하면서 지옥이 가능성이 고갈되는 장소라면 천국은 가능성이 실현되는 장소라고 했다는 목사님의 말에, 나 역시 목사님 표현처럼 정신이 퍼뜩 나는 감동으로 잠시 사색할 수 있었다.
어제, 오늘 아내와 늦둥이만 데리고 잠시 수원을 떠나 있다. 스텝들이 좀 쉬라고 오래전부터 권면해 온 일이라 어렵게 결정했지만 잘한 일 같다. 모처럼 늦둥이와 한 참 놀아주었는데 이것이 쉬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늙은 아비 노릇은 조금 하는 모양이 난다.
그래서 아이를 위한다 하지만 실상 아이의 즐거움이 나에게 위로가 된다. 그래서 이번 이틀의 쉼은 세월이 지나면 후회할 일을 조금씩 줄여주는 선물같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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