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 (히 2:1)
오늘도 좋은 아침입니다. 제가 설교를 준비하고 생각하는 방에서는 수원의 망포동 차도가 잘 보입니다. 늦은 밤 창가에 서면  길 가의 가로등이 보이고, 잠을 들지 못할 때는 꽤 오랜 시간이 그 불빛을 보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꺼지는 모습을 보면 아침이 시작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오늘도 그런 하루가 시작되어 갖게 된 개인 묵상을 잠시 나눕니다.
목적이 있는 사람은 주도하고, 목적이 없는 사람은 방관하지요. 그래서 맥스 루카이도는 영적인 항해를 하는 사람이 마주하는 위험은 그냥 떠내려 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항로에서 벗어나는 것이고, 목적 없이 부유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신앙을 잃어가는 현상은 자신에 대한 영적인 의무를 게을리하게 되고, 항해에 필요한 닻을 손질하지 않습니다.
교회도 동일합니다. 목적이 없으면 교회 공동체는 그 힘을 상실합니다. 가정도 그렇고… 개인의 삶도 그렇습니다. 너무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오늘 아침 여러분들에게 주님께서 은혜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