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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생각

삶의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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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02-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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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앙을 잃어버리면 배교를 하지만, 사명을 잃어버리면 타락한다."  나는 이 말은 너무 맞다고 생각한다. 아래의 글은 2009년 만났던 콩고의 의료선교사 필립 우드와 낸시 우드의 말이다.

"나는 험한 곳에 살고 있습니다. 콩고는 매우 위험해요. 좋은 사람도 나쁜 사람이 될 수 있는 위험한 곳이지요. 그렇기에 이런 곳에서는 더욱더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해요. 이 나라에서 어린 학생들에게 성경말씀으로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은 우리가 왜 선교를 하는지, 그렇게 부패한 나라에서 사역하는지 묻습니다. 군인들은 돈을 요구하고 경찰은 잘못이 없는 우리에게 죄를 씌우는 것을 봅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바로 이들에게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이들에게 복음의 능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2. 필립을 만났을 때 그의 나이는 70세가 넘었다. 그는 이런 말을 해 주었다. “나는 선교사 생활을 마친 후 고국에 돌아갈 때 많이 가져가지 않을 것이다. 저기 걸려있는 그림 하나, 아프리카 지도, 인형 2개, 몇 권의 책을 제외하고 모두 남기고 갈 것이다. “ 필립 우드는 그의 아내 낸시 우드와 함께 40여 년 동안 의료 선교를 했던 콩고를 떠났다.

3. 우리는 무엇을 쥐고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마치 일기를 쓰듯 필립 우드를 만난 후 정리한 메모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참된 기쁨을 아는 사람은 세상이 말하는 가치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사진은 필립 우드, 낸시 우드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던 장면..전기가 매우 불규칙하게 들어온 기억이 난다. 물도 거의 나오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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