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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생각

용서받을 권리가 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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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01-2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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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서를 구하라. 용서받을 권리가 은혜다. 매일 상담을 하면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점은 부모는 자녀에게 용서를 구해야 한다는 점이다. 대다수의 부모는 그래야 한다.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그중에는 사랑하는 방법이 서툴러서 준 상처가 너무 크다.

2.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만났던 동갑내기. 지독한 마약 중독자였지만 엘리엇 테퍼와 베텔 공동체를 만나 변화된 알베르토 로페즈. 내가 그를 처음 보았을 때 주일 성경공부를 인도하고 있었다.

3. 같은 나이라서 함께 웃었고, 인터뷰를 마친 후 자녀들에게 자신이 에이즈 환자라는 사실을 알리겠다고 말해 주었다. (그는 자신의 방탕했던 삶으로 인해 에이즈 환자라는 사실을 자녀들에게 숨겨왔다) 지금까지는 말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말하겠다고 했다. 이미 복음으로 완전히 치유되었고 우리의 대화 가운데 성령의 인도하심이 있었던 것 같았다.

4. 과거의 잘못은 모두가 잊거나 숨기고 싶어 하지만 고백하는 용기가 찾아올 때는 말해도 된다. 죄 없는 사람 없고 용서받지 못할 사람 없다. 이미 우리가 용서를 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복음을 전하는 일은 매우 어려울 것 같지만 쉽다. 내 인생의 주인이 바뀐 것을 보여주면 된다.

5. 나이가 같았던 사람, 마약 중독자이자 에이즈 환자. 그와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다. 아이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아버지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알베르토 로페즈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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