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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생각

천안 베델하우스에서 드려진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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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4회 작성일 22-09-2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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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독 사역을 하는 교회와 기관은 누군가에게는 소명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쉼터요 치유하는 곳이다. 중독과 우울증 등 마음의 문제에 마음을 두고, 현장에서 고군분투 (孤軍奮鬪)하는 사역자들 중 영화를 만들고, 상담 사역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의사, 간호사, 직장인, 사업가 등도 있다. 그리고 중독 때문에 긴 시간 정상적인 궤도를 벗어나 고통을 직접 경험한 사람들도 있다.

2. 이들은 현실의 삶이 삶의 전부라고 믿지 않는다. 죽음 이후에 또 다른 세계가 있음을 믿고, 그곳이 바로 천국. 하나님의 나라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이 땅에서의 삶을 더욱 중요하게 여긴다.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알기 때문이다.

3. <내가사랑하는교회>는 그러한 마음과 사역의 모델이 되고, 이 땅의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은 곳을  바라보는 교회를 지향하고 있다. 오늘 <내가사랑하는교회>는 천안에 있는 <베델회복공동체> 1호 천안 하우스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공동체가 궁금해서 오신 두 사람을 제외하고는 모두 교회 가족이다.

4. 이들이 현재 외부에서 <베델 회복 공동체>를 돕는 사람들과 함께 공동체를 돕고, 교회의 비전에 따라 제자훈련을 받으며, 남들과 다르지 않은 치열한 영적, 육적 전투를 하며 하루하루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 자리에 나도 있다.

5. 부활의 소망을 뽑힐 나무에 밧줄로 동여 메지 않고 깊은 바다에 닻을 내리는 훈련을 통해 작은 예수의 삶을 살게 될 줄 믿는다.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고통의 현장에서 병원의 도움. 상담의 도움도 필요하지만 오직 예수님만이 내가 주인 되지 않게 하심을 믿는다.

6. 어제는 교회 예배를 드린 지 꼭 3개월. 동네 이장님이 몸소 트랙터를 끌고 오셔서 깔끔하게 잡풀로 우거진 밭을 정리해 주셨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증거는 그렇게 크고 대단한 기적이 아니라도, 그냥 어깨에 손 얹어주는 그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증거다.

7. 그러나 완전치 못한 이 땅에서 홀연히 남겨진 내 모습을 상상해 보기도 한다. 어쩌면 내가 먼저 떠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괜찮다.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 주께서 주시는 은혜의 감동은 남겨진 7,000명을 생각하게 하시고, 각자의 부르심에 충실한 그리스도의 제자가 있다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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