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청명로 71, 3층 dsame27@hanmail.net 031.206.0692

아침생각

도움이 필요한 그곳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9-04 13:24

본문

중독 사역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서
남은 삶의 불꽃을
중독자 회복을 위해 태우고 있는
중독 사역자들이 있다.

나는 때때로 막막하다.
이 분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중독 영화와 짧은 다큐 등으로
내가 할 수 있는 협력은 가능하나
현실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도 적지 않다.

내가 동역자로서 돕는 길은
잠시의 휴식 같은 것이지만
지속적이며
안정된 협력이 필요하다.

누구나 할 수 없고
아무나 시도하지 못하는
중독자 치유사역

미국 달라스에서
중독자를 돕는 사역을 하는
이현수 목사님.
10여 년 전
LA 나눔 선교회에서
중독 영화를 촬영할 때는
정말 건강하셨는데
팬데믹을 지나면서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몸의 절반에 마비가 왔다.
하지만 육신의 연약함이
중독자들을 살려야 한다는
사명을 지우지는 못했다.

이 목사님은
본인이 마약 중독자로 살았던
과거를 품고 있다.
하지만 그 상처들이
사모님과 함께 상흔이 되었고
여전히 중독 사역을 하고 있다.

2007년 이후
지금까지 재발되지 않았고
연약한 몸이지만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사명으로
아직도 현장에 서있다.

이 목사님은
수술 후유증으로 인해
남은 상처가 있다.
성형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오른쪽 콧등의 일부가 절개되어 있다.
하지만 이 역시
목사님 가정의 형편으로는
감당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성령 하나님께서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신다면
도움을 드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언제까지일까?
아무도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한 그 시간만큼
그분은 걸어갈 것이다.

오늘 사역을 하고
숙소에 머물고 있는데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기록해 보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