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말씀]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롬 8:35)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요한 6:63)

[시놉시스]
치사율 50%의 언노운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펜데믹이 선포된다.
모든 교회의 예배는 비대면으로 전환되고 문을 닫는 교회 또한 속출하기 시작한다. 외곽 허름한 달동네에서 사역 중인 중계교회 유한길 목사도 바이러스로 딸을 잃은 슬픔에 잠겨 사임을 발표한다. 그런 와중에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들을 보면서 신앙적인 양심과 고뇌 가운데서 갈등하기 시작한다.
병원도 포화상태고 길거리에서 죽어 나가는 확진자들은 계속 늘어만 가는 상황.
결국 하나, 둘 교회로 데려와 돌봐주기 시작하는 유목사 부부.
그렇게 환자들을 돌봐주면서 내적 치유와 함께 복음의 능력이 펼쳐지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