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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묵상

자녀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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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10-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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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도 샬롬입니다. 아침에 기도를 하다가 제 가족을 모르시는 분들도 있고 해서 소개도 할겸 이 글을 씁니다.

저의 딸 둘은 목회자의 자녀가 겪는 전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자랐고, 제가 깊은 우울증으로 힘든 시간들을 보낼 때 옆에 있었던 아이들입니다. 아주 어릴 때의 일이지만 늘 제 마음 가운데 미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잘 자라 사회에서 가정에서 자신들의 몫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한 것은 없고 오직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에 자식들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심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와 여러분도 지금의 모습으로 자라왔듯이 자식들 걱정을 해도 결국은 자녀들의 몫입니다. 다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예수님 잘 믿고 기도하는 일입니다. 오직 기도만이 자식을 위한 최대의 선물입니다.

지금이야 이렇게 글로써 표현하지만 제가 우울증에 걸려있었을 때를 상상하시면서 이 글을 읽으시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인생을 역전시켜 주시는 분이기도 하십니다.

그림은 큰 딸이 그린 그림인데  영화 어바웃타임, 배우 오드리 헵번입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그림이라 휴대폰 바탕화면에 넣어서 다녀요.. 둘째는 시집갔고 첫 째는 아직입니다.

자녀 걱정들 많이 하시지요.. 우리 기도합시다.. 아이들 잘 자라고 시집 장가 잘 갈 것입니다. 저도 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기도하면 됩니다. 혹시 자녀 때문에 힘들고 낙심되는 일이 있더라고 늘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용기도 불어넣어 주시고 꼭 한 번 안아주세요.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맡긴 최고의 선물입니다.
그리고 꼭 알아야 할 것은 다시 한번 강조 하지만 우리는 심고 물을 주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신답니다..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고전 3:6)

토요일 시사회에는 아직 배급사가 정해지지 않아 제 두 딸이 앞에서 티켓을 나누어 드릴 예정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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